![]() |
극동대 'K-Dream 창업 교육' 사진.(극동대 제공) |
이번 프로그램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자신만의 브랜드를 이해하고 이를 창업 아이디어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교육 과정으로 구성됐다.
퍼스널 컬러 진단, 자기 PR 역량 개발, 한국어 표현력 향상, 현장 취업 연계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강동대와의 공동 운영 체계를 통해 강동대 유학생들도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각자의 문화적 배경을 바탕으로 뷰티, 패션, 헬스, 디지털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개인화된 창업 아이디어를 탐색하고 구체화할 기회를 가졌다.
현장에는 극동대 대외협력센터의 연계를 통해 인력채용 전문업체와 아트박스 등 민간기업이 참여해 창업뿐 아니라 취업으로의 실질적 연계가 이뤄지는 원스톱 박람회 형태로 운영됐다.
특히 학생들 사이에서 높은 만족도를 얻은 '퍼스널 컬러 진단' 프로그램은 외적 이미지와 내적 강점을 객관적으로 인식하고 이를 자기 브랜딩 전략으로 연결해 창업 아이템 발굴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극동대 RISE 사업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유학생의 자기 인식 강화 ▲퍼스널 브랜딩 기반의 창의적 창업 아이템 발굴 ▲한국어 PR 능력 향상 및 적응력 제고 ▲다문화 창업 지원 모델 구축 등 다양한 성과를 도출했다.
김창환 RISE 사업단장은 "유학생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지역 창업 생태계와 연결함으로써 지역 정착형 글로벌 인재 양성과 다문화 창업 기반 확대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극동대학교는 앞으로도 유학생들이 학업·창업·취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자립적인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융합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