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부모가 달라져야 아이도 성장합니다!

서산교육지원청, 하반기 '열린부모교실' 개강

서산교육지원청, 2025 하반기 '열린부모교실'개강식 모습(사진=서산교육지원청 제공)

서산교육지원청, 2025 하반기 '열린부모교실'개강식 모습(사진=서산교육지원청 제공)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지용)은 10월 2일 어울림실에서 학부모 60여 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열린부모교실'을 개강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 1회, 총 5회차로 진행되며, 자녀 교육과 관련해 학부모들이 실질적으로 고민하는 주제들을 다룬다.

강의 내용은 △자녀 학습력에 영향을 미치는 문해력 △감정과 소통 중심의 대화법 △십대 자녀를 위한 성교육 △교육 불안을 극복한 양육 노하우 △게임을 활용한 진로 역량 개발 등으로 구성되어 참여자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첫날 강연은 교육 콘텐츠 전문가 김지원 EBS PD가 맡아 "문해력은 단순한 독해력을 넘어 세상을 이해하는 힘"이라며, 가정과 학교에서 문해력을 기를 수 있는 구체적 실천법을 안내했다.



이번 강연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문해력은 국어 성적이 아니라 모든 과목의 바탕이라는 말이 인상 깊었다. 앞으로는 아이에게 문제집보다 책과 대화를 먼저 건네야겠다고 다짐했다"며 교육 효과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김지용 서산교육장은 "학부모의 변화가 아이의 미래를 바꾼다"며 "이번 열린부모교실을 통해 자녀 교육에 대한 통찰과 실천적 방법을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학부모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적극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