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윤이상 선생 예술을 담아"… 대전현대음악협회, 현대음악 2025

  • 정치/행정
  • 대전

"작곡가 윤이상 선생 예술을 담아"… 대전현대음악협회, 현대음악 2025

윤이상 선생과 화백 이응노 주제로 열려

  • 승인 2025-10-07 10:00
  • 김지윤 기자김지윤 기자
KakaoTalk_20250929_111837654
2025 New Music Festival 포스터. (사진= 대전현대음악협회)
대전현대음악협회(DCMA)가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 선생 타계 30주기를 맞아 특별한 공연을 선보인다.

7일 대전현대음악협회에 따르면 '현대음악은 대전에서, 다시 세계로'라는 모토 아래 오는 9일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2025 New Music Festival을 개최한다.



올해는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과 대전을 대표하는 화백 이응노를 주제로 열리는 음악제는 ▲현대음악 세미나 ▲젊은 작곡가의 밤 ▲정기연주회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윤이상 선생의 타계 30주기다. 그는 유럽 5대 작곡가로 불리며 한국의 K-Culture를 세계에 알린 인물로, 1972년 뮌헨 올림픽 개막작 오페라 심청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안성혁 음악제 감독(대전현대음악협회 회장, 윤이상평화재단 이사)은 "현대에 사는 우리 작곡가들의 음악을 통해 시민과 소통하고자 한다"며 "이번 음악제는 윤이상과 이응노라는 두 거장의 예술정신을 조명하고, 그 안에서 오늘의 창작음악이 나아갈 길을 모색하는 자리"고 설명했다.

오는 9일 '이응노 화백의 미술과 현대음악의 통섭'을 주제로 열리는 정기연주회에는 협회 회원 배진의, 백은숙, 서홍준, 안성혁을 비롯해 초청 작곡가 조사방(이화여대), 독일 작곡가 다니엘 지엘(Daniel Seel)의 작품이 연주된다.

무대는 피아니스트 강영이(피아니스트 및 음악감독)가 스토리텔러로 진행하며, 이번 음악제를 위해 신설된 DNMF 챔버 오케스트라가 이운복 지휘자의 지휘로 연주한다.

대전현대음악협회는 "다채로운 무대로 시민 여러분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며 "이번 음악제를 통해 윤이상과 이응노의 예술세계를 함께 경험하며, 새로 창작된 현대음악의 새로운 길을 발견하는 뜻깊은 자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신계륜 재단법인 윤이상평화재단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는 윤이상 선생의 삶을 기리고 음악을 되새기며, 한국 음악사와 민족사 속에서 그분이 지닌 가치를 다시금 확인하고자 합니다. 이 시기에 대전현대음악협회가 세미나와 연주회를 마련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며, 준비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9월 30일 아트브릿지에서 젊은 작곡가의 빔 및 현대예술세미나를 개최하기도 했다. 현대예술 세미나에선 홍승찬 음악학자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응답하라 1958, 윤이상과 백남준'을 주제로 강연, 김지민(목원대), 박상희 교수(GIST)가 윤이상의 초기·후기 작품을 연주했다.

'젊은 작곡가의 밤'에서는 아펜젤러 콩쿠르 우승자 백지혜를 비롯해 이영하, 이한결, 박서준, 정현아 등 차세대 작곡가들의 창작곡이 무대에 올랐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박범계, 6·3 지방선거 불출마… "통합 논의 멈춰, 책임 통감"
  2. 2027학년도 충청권 의대 입학정원 118명 증가…지역의사제에 단계적 확대
  3. 박용갑, 택시운송법·조세특례 개정안 발의… 택시 상생 3법 완성
  4. 대전농협, '백설기데이' 홍보 캠페인 진행
  5. 금강환경청, 아산 인주산단에서 '찾아가는 환경관리' 상담창구 운영
  1. 이 대통령 “충남·북, 대전 통합 경제권·행정체계 고민해봐야”
  2. 천안시, 물총새공원 주차장 조성안 주민설명회 개최
  3. 장기수 천안시장 예비후보, 'NOVA 엘리트 아카데미' 강연··· 지역 현안 놓고 대담 진행
  4. 천안법원, 안전난간 설치하지 않은 사업주와 회사 각 벌금 100만원
  5. 이종담 천안시의원, 불당LH천년나무7단지 아파트 명칭 변경 간담회

헤드라인 뉴스


[르포] 방파제 테트라포드, 이런 원리로? KIOST 연구현장 가보니

[르포] 방파제 테트라포드, 이런 원리로? KIOST 연구현장 가보니

방파제 테트라포드(tetrapod)는 어떤 기준으로 설치될까? 지난 12일 오후에 찾은 해양수산부 산하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의 수리실험동에선 해양구조물과 장비 등을 설치·운영하기 위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었다. 일상 속 당연시 여겨온 해양 구조물들의 설치 배경엔 수백번, 수천번 끈질긴 연구 끝 최적의 장비 규격을 찾아낸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연구원들의 끈질긴 노력이 숨어 있다. 부산시 영도구 동삼동에 위치한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내 4005㎡ 규모의 수리실험동은 파도나 흐름을 인공적으로 발생시킬 수 있는 실험시설을 갖추고 있..

이 대통령 “충남·북, 대전 통합 경제권·행정체계 고민해봐야”
이 대통령 “충남·북, 대전 통합 경제권·행정체계 고민해봐야”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충남·북, 대전까지 통합해서 하나의 거대한 경제권, 행정체계를 만들어볼 거냐는 한번 고민해보셔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첨단·바이오 산업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의 중심, 충북’이라는 주제로 열린 ‘충북의 마음을 듣다’에서 충남과 대전의 행정통합이 “급정거를 한 상태”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도시들이 경쟁력을 올리려면 광역화가 시대적 추세가 됐다”며 “충청도 지금 대전, 세종, 충남·북으로 많이 나누어져 있는데, 지역 중심의 경쟁력을 강화하려면 지역연합..

2027학년도 충청권 의대정원 118명 증가…지역의사제에 단계적 확대
2027학년도 충청권 의대정원 118명 증가…지역의사제에 단계적 확대

지역의사제 도입으로 올해 치러지는 2027학년도 대입 전형에서 서울권을 제외한 지역 의대 모집 정원이 늘어남에 따라 충청권 7개 의과대학이 총 118명을 증원한다. 지역 거점 국립대인 충남대는 27명, 충북대는 39명이 늘어 각각 137명, 88명을 모집하고, 건양대와 순천향대 등 5개 사립 의대 역시 52명을 증원해 314명을 선발한다. 13일 교육부가 발표한 '2027학년도~2031학년도 의과대학 학생 정원 배정안'에 따르면, 2027학년도 지역 의대 32곳의 신입생 모집정원 증원 규모는 총 490명이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달..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에 떨어진 기름값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에 떨어진 기름값

  • 반갑다 야구야! 반갑다 야구야!

  • 내가 최강소방관 내가 최강소방관

  • ‘저희 동아리가 만든 자동차랍니다’ ‘저희 동아리가 만든 자동차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