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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의료원(원장 김대식)은 2일 호스피스·완화의료병동(45병동)에서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행복 나눔 도시락' 행사를 개최했다.(천안의료원 제공) |
이번 행사는 추석 명절을 병동에서 보내야 하는 환자와 가족에게 따뜻한 정을 전하고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환자 및 보호자 20명, 의료진 5명, 자원봉사자 6명 등 총 31명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병동 로비에서 행사 안내를 듣고 가족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한 뒤, 전복죽과 비빔밥 등 정성스럽게 준비된 도시락과 다과를 나누며 명절의 온정을 함께했다.
김대식 원장은 "추석은 가족이 함께 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지만 병동에 계신 환자와 보호자들에게는 쉽지 않은 시간"이라며 "이번 행사가 가족 간 유대감을 회복하고 환자와 보호자 모두에게 작은 위로와 기쁨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천안=하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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