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 한글날 폭주족 등 위법행위 55건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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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찰, 한글날 폭주족 등 위법행위 55건 단속

  • 승인 2025-10-10 15:11
  • 신문게재 2025-10-10 6면
  • 김성현 기자김성현 기자
한글날 폭주족
충남경찰이 9일 천안에서 위법행위 단속을 하고 있다.[사진=충남경찰청 제공]
충남경찰이 한글날 폭주족, 무면허 이륜차 미성년자 등 위법행위 총 55건을 단속했다.

충남경찰청(청장 임정주)과 충남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이종원)는 9일 한글날에 폭주족의 무질서 행위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천안·아산 일대 교통법규 위반행위에 대한 대대적인 밤샘 단속을 전개했다.

이날 단속에는, 교통·지역경찰, 기동대, 기동순찰대, 암행순찰팀, 교통조사팀, 형사팀 등 총 186명의 인력과 67대의 장비를 투입했다.

경찰은 폭주족 집결지 8개소를 물리적으로 차단하는 한편 가시적인 음주단속 활동과 교통법규위반 행위자에 대한 통고처분, 소음, 불법개조, 무등록 등 광범위한 단속활동을 전개했다.



그 결과, 위법행위 총 55건을 적발했고, 특히 천안에서 새벽 시간대 무면허로 이륜차를 운전한 미성년자 2명을 현장에서 임의동행 조사하기도 했다. 이들에 대해서는 관련 법에 따라 엄중 처벌할 방침이다.

충남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로 위 교통질서를 어지럽히는 행위에 대해서는 가용경력을 최대한 동원해 현행범체포, 오토바이·차량 압수 및 채증을 통한 사후 사법처리 등 강력하게 대응하여 끝까지 책임을 물을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내포=김성현 기자 larcz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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