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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대표단, 자매도시 공주 '제71회 백제문화' 참석 상호교류 강화 다짐 |
이번 방문은 2005년 이천시와 공주시가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우정과 교류의 연장 선상에서 문화·행정·관광 등 다양한 분야를 상호 방문하여 교류를 이어왔다.
이날 개막식은 식전 공연, 공식행사, 축하공연, 드론 쇼 순으로 진행되었다. 드론쇼에는 총 1,071대가 밤하늘을 수놓으며 장관을 연출해 백제 문화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올해 주제는 '세계 문화유산 백제, 동탁 은잔에 담다' 슬로건 아래, 무대에서 대표 공연인 'NEW 웅진 판타지아'를 선보였다.
무대는 와이드스크린·3D 영상·특수효과 등이 구성되어 백제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넘나드는 스토리를 담았다.
'동탁 은잔'은 1971년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높이 15cm의 금속 공예품으로 백제 장인의 정교한 세공 기술과 예술성을 보여주는 유물로, 축제 주제와 공연의 모티브로 활용되었다.
이천시 박종근 부시장은 "백제문화의 우수성을 '웅진 판타지아'와 같은 글로벌 문화콘텐츠로 발전시키는 공주시의 역할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이천시와 공주시의 우정과 협력이 한층 더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공주시와의 정례적 문화교류, 축제 및 공연 협업, 콘텐츠 공동 개발 등을 통해 상호 유대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천=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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