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 '상서 하이패스IC' 10월 내 개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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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도 '상서 하이패스IC' 10월 내 개통된다

23일 개통 예정... 준공은 내년 상반기
대전 신탄진 일대 교통 환경이 한층 개선 전망

  • 승인 2025-10-12 16:49
  • 신문게재 2025-10-13 2면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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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서 하이패스IC' 사업 위치도. 제공은 대전시
경부고속도로 '상서 하이패스IC'가 10월 내 개통될 전망이다. 출·퇴근 시간대 경부고속도로 진·출입 차량 증가로 지·정체 등 교통 혼잡이 빚어지고 있는 대전 신탄진 일대 교통 환경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12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덕구 상서동에 위치한 신탄진휴게소 일원에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서울방향) 하이패스IC 진출입로를 신설하는 '상서 하이패스IC'가 23일 국토부 사용개시 공고와 함께 개통 예정이다. 준공은 내년 상반기다.

시는 한국도로공사와 하이패스IC 설치·운영사업 시행을 위한 협약을 2021년 체결했다. 사업비는 총 62억2000만원으로 시와 도로공사가 50%씩 분담했다. 2023년 6월 공사를 시작했다. 이용 대상은 하이패스 장착 승용차, 버스, 4.5톤 미만 화물차 이용이 가능하다.

대전시가 사업을 위해 실시한 타당성 조사에서 상서 하이패스 IC 설치가 완료된 이후 2045년에는 일 평균 5858대가 이용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신탄진은 대덕산업단지, 관평지구, 상서·평촌지구가 있고, 북측으로 현도산업단지가 있어 신탄진 및 인근지역에 입지하고 있는 산업단지 및 공장들의 화물물류통행은 모두 신탄진 IC를 통해 이뤄지고 있다. 이로인해 신탄진 IC 진출입구 지점 및 국도17호선 도로는 대형화물차량과 일반승용차량의 혼재로 교통체증이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시는 상서 하이패스 IC 설치를 통해 경부고속도로 접근성 개선 및 이용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한, 신탄진IC 교통량 분산 및 국도 17호선 도로의 극심한 교통혼잡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향후 하이패스IC 설치를 통해 고속도로 접근성 향상과 시민의 교통복지 증진에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게 됐다"면서 "도로공사와 긴밀히 협조, 사업이 차질 없이 마무리될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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