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무중학교 학부모회, ‘따뜻한 응원’ 캠페인 실시

1회 고사 첫날 교문 앞서 도넛과 음료로 학생 격려
인성 함양 위해 학부모회와 다양한 프로그램 추진

연무중학교(교장 김애리) 학부모회는 2학기 1회 고사 첫날인 1일 등교하는 학생들을 위한 ‘시험 응원 등교맞이 캠페인’을 개최해 훈훈함을 전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시험 기간 중 긴장감과 부담감을 안고 있을 학생들을 격려하고, 따뜻한 엄마의 마음으로 응원하기 위해 학부모회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됐다.

이른 아침부터 교문 앞에 모인 학부모회 회원들은 직접 준비한 도넛과 음료를 등교하는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나누어 주며, “시험 잘 봐, 힘내!”, “아침 거르지 말고 든든하게 먹어!” 등 따뜻한 응원의 말을 건넸다. 예상치 못한 격려에 학생들은 밝은 미소와 감사 인사로 화답하며 활기차게 교실로 향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회 임원은 “시험으로 지쳐있을 우리 아이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되어주고 싶다는 생각에 모든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준비했다”라며, “아이들이 부모님들의 응원을 받고 자신감을 얻어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애리 교장은 “학생들을 위해 언제나 헌신해주시는 학부모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학교 공동체의 따뜻한 사랑 속에서 성장하고 있음을 느끼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교와 가정이 긴밀히 소통하며 학생들의 행복한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연무중학교는 학생들의 안정적인 학교생활과 인성 함양을 위해 학부모회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