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법정 환경교육도시' 지정 재도전-지정 가능성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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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법정 환경교육도시' 지정 재도전-지정 가능성 청신호

'아산형 환경교육 모델, 지정위해 행정력 전방위 집중

  • 승인 2025-10-14 07:59
  • 수정 2025-10-14 14:58
  • 신문게재 2025-10-15 12면
  • 남정민 기자남정민 기자


1. 아산시, 법정 환경교육도시 재도전
아산시 ESG 환경캠페인 장면, 아산시 제공
아산시가 9월에 실시한 '법정 환경교육도시' 지정 여부를 위한 환경부 현장심사를 긍정적으로 마치고 정식 지정을 위해 다시 한번 전방위로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14일 아산시에 따르면, 2023년 3월 '환경교육도시 지정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심사 과정에서 도출된 개선 과제를 반영해 전담조직인 환경정책교육팀을 신설하는 한편, 예산도 10억6700만원에서 16억9900만원으로 확대하고, 교육기관·시민단체·산업계가 함께 참여하는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했다. 이와 함께, 민선 7기부터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미세먼지 저감, 친환경에너지 보급, 자원순환 교육 등 실질적인 정책을 이어가며, 2017년 '아산시 환경교육 진흥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제도적 기반을 꾸준히 다져왔다. 아울러, 올해는 제1차 환경교육계획을 수립하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과정과 '아산형 환경교육 표준'을 개발해 정책의 완성도를 높였다. 여기에, 환경교육의 현장성도 강화해 아산환경과학공원, 물환경센터, 생태곤충원 등 지역 내 교육거점에서는 탄소중립, 생물다양성, 자원순환을 주제로 한 체험형 교육이 상시 운영하고 있다. 또한 반딧불이 서식지 6곳을 복원하며 생물다양성 보전 교육을 병행했고, 지난 6월에는 '환경교육도시 아산' 선언과 함께 시민 2,000여 명이 참여한 환경교육 주간 행사를 열어 생활 속 탄소저감 실천문화를 확산시켰다.

이 같은 노력으로, 2024년 생물다양성 분야 환경부장관 표창과 환경보전 유공 대통령 표창을 연이어 수상하며, 지방정부 차원의 환경교육과 기후위기 대응에서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했다.

체계적인 교육모델 구축도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공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아산형 환경교육 표준' 개발 연구를 추진 중이다. 유아·청소년·성인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교육성과 평가체계를 도입해 지속가능한 운영 기반을 다지고 있다.

특히 어린이집 대상 '유아 ESG(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생태교육' 캠페인, 청소년 환경동아리, 성인 환경강사 양성과정 등 세대별 학습문화를 확산시키며,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세대 간 공감과 환경복지를 동시에 실현하고 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환경교육도시 지정은 단순한 타이틀이 아니라 도시 경쟁력의 새로운 축이 될 것"이라며 "아산은 제조업 비중이 높은 도시인 만큼 산업계의 친환경 전환이 필수적인 만큼, 행정과 교육계, 시민, 기업이 함께하는 환경교육으로 아산시의 기후위기 대응 역량을 한층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아산=남정민 기자 dbdb8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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