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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대-전국금속노련 충북지역본부 '일학습병행 활성화 업무협약(MOU)' 체결식.(한국교통대 제공) |
이번 협약은 충북지역 제조기업의 인적자원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산업계와 대학 간 상생 협력 기반을 공고히 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국금속노련 충북지역본부에는 SK하이닉스, 현대모비스, 스템코, 현대성우메탈 등 49개 금속 관련 제조기업이 소속돼 있어 협약을 통해 현장 중심의 실무형 인재 양성에 큰 시너지가 기대된다.
협약식에는 한국교통대 IPP사업단과 전국금속노련 충북지역본부 관계자가 참석해 ▲일학습병행제 참여기업 발굴 및 운영 협력 ▲근로자 직무역량 강화 ▲산업현장 중심의 실습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기업-대학 간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 구축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 기업별 훈련과정의 효율적 운영, 산업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근로자 역량 강화 방안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구강본 한국교통대 IPP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은 충북 제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 중심 인재를 양성하고, 기업과 대학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뜻깊은 계기"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일학습병행 확산을 통해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한국교통대학교 IPP사업단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충북지역 산업계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현장 수요 기반의 인재 양성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일학습병행 프로그램의 내실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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