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족센터는 다문화 및 외국인가정 자녀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과 학습이 어우러진 맞춤형 성장 지원 프로그램 '자녀성장교실'을 연간 운영하고 있다.
'자녀성장교실'은 아동들이 즐겁게 배우고 경험하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마련된 특별한 배움터다. 요리 교실, 세계 전통놀이, 슬라임 만들기, 원예수업, 공예활동 등 알차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아동들은 흥미롭게 참여하면서 자연스럽게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고 있다.
이 과정에서 아동들은 자신만의 상상력을 펼쳐 창의적인 성취를 경험하고, 또래와 함께 어울리며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사회성도 키워간다. 또한,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배우면서 자존감을 높이고, 세계 속에서 당당히 성장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로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다.
'자녀성장교실'은 아이들의 작은 성장을 함께 지지하며, 다문화 인식 개선과 지역사회 속 따뜻한 통합에도 의미 있는 발걸음을 더해가고 있다.
사업 담당자는 "다문화 자녀들이 지역사회 속에서 자신감을 가지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맞춤형 프로그램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며, "아이들의 꿈과 성장을 응원하는 다양한 배움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아남 명예기자(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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