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2025 일자리박람회' 성료, 구직자 700여 명 참여

  • 충청
  • 서산시

서산시, '2025 일자리박람회' 성료, 구직자 700여 명 참여

채용관 등 59개 부스 운영, 현장 면접 통해 140명 채용 규모
이력서 사진 촬영·면접 메이크업 등 취업지원 서비스 호응

  • 승인 2025-10-15 08:31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1
서산시민체육관에서 열린 2025 서산시 일자리박람회 개최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1
서산시민체육관에서 열린 2025 서산시 일자리박람회 개최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1
서산시민체육관에서 열린 2025 서산시 일자리박람회 개최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충남 서산시는 지난 14일 서산시민체육관에서 '2025 서산시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해 구직자 7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일자리 UP, 희망 UP'을 주제로 열렸으며, ▲채용관 ▲체험관 ▲홍보관 ▲창업관 등 4개 구역에 총 59개 부스가 운영됐다.

특히 채용관에는 30개 기업이 참여해 140명 규모의 현장 면접을 진행,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했다.

체험관에서는 ▲이력서 사진 촬영 ▲면접 메이크업 ▲퍼스널컬러 진단 등 구직자의 자신감 향상과 실전 준비를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홍보관에서는 서산고용센터를 비롯한 14개 기관이 참여해 일자리 정책과 고용 지원제도를 소개했으며,창업관에서는 여성새일센터, 중장년 기술창업센터, 한서대학교가 창업 희망자들에게 상담과 프로그램 안내를 진행했다.

또한 서산시 직업계고등학교 학생과 일반 구직자를 대상으로 권형하 서산시 고문 노무사의 '근로계약서 바로알기' 특강도 마련돼 현장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현장을 찾은 한 구직자는 "한 자리에서 여러 기업의 면접을 보고 취업 관련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참여 기업 관계자 역시 "현장에서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직접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이 정착할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박람회가 구직자에게는 실질적인 취업의 장이, 기업에는 우수 인재 발굴의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직자와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형 일자리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현충원 하이패스 IC' 재추진 시동…타당성 조사 연말 완료
  2. "석식 재개하라" 둔산여고 14일부터 조리원 파업 돌입… 4~5개교 확산 조짐
  3. "캄보디아 간 30대 오빠 연락두절 실종" 대전서도 경찰 수사 착수
  4. "대법원 세종으로 이전하자" 국감서 전격 공론화
  5. 수능 한 달여 앞…긴장감 도는 학교
  1. '오늘도 비' 장마같은 가을 농작물 작황 피해… 벼 깨씨무늬병 농업재해 조사
  2. 추석 지난지가 언젠데…
  3. 세종시 '버스정류장' 냉온열 의자 효율성 있나
  4.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내년 지방선거 앞 존재감 경쟁
  5. 가을비 머금은 화단

헤드라인 뉴스


정부 거점국립대만 키우나… 지역 사립대 불안감 높아져

정부 거점국립대만 키우나… 지역 사립대 불안감 높아져

새 정부의 전국 9개 거점 국립대 육성 기조에 지역 사립대학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서울대 10개 만들기 정책 등 향후 고등교육 예산이 거점 국립대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자 수도권과 비수도권뿐 아니라, 지역 내 국공립대·사립대 간 격차가 심해질 것이란 우려 때문이다. 국가균형발전과 지역 인구소멸 위기 해소에 맞는 교육부의 실행 계획도 부족해 보완이 필요하단 목소리가 크다. 지난달 말 교육부는 이재명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의 '5극 3특' 균형발전 실현을 위한 교육 분야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서울대 10개 만들기', '지역..

문체부, 尹 체포영장 발부·집행 시기 국힘 지도부에 설 선물 왜?
문체부, 尹 체포영장 발부·집행 시기 국힘 지도부에 설 선물 왜?

윤석열 정부 문화체육관광부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체포영장 발부와 집행 시기인 올해 1월 국민의힘 지도부에게 설 명절 선물을 발송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정 정당 지도부에게 보낸 건 이례적인 데다, 당시는 윤 전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과 그에 따른 서부지법 폭동 등 상당히 민감한 시기였다는 점에서 내란 옹호 논란을 자초한 꼴이 됐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의원(충남 공주·부여·청양)이 문체부로부터 제출받은 '명절 선물 발송 현황' 자료에 따르면, 유인촌 장관이 이끌던 문체부는 2025년 1월 설 연휴를 맞아 국민의힘..

[드림인대전 전국체전 특집-2편] `금메달을 들어라` 대전시체육회 역도팀
[드림인대전 전국체전 특집-2편] '금메달을 들어라' 대전시체육회 역도팀

전국체전을 앞둔 대전시체육회 역도팀 훈련장에는 뜨거운 열기가 감돈다. 체육관 바닥을 때리는 육중한 바벨의 굉음 속에도 선수들의 눈빛은 흔들림이 없다. 이들의 목표는 '대전의 힘'으로 금메달을 들어 올리는 것이다. 그 중심에는 대전체고와 한국체대를 거쳐 성장한 전해준 선수와 꾸준한 성적으로 대전 역도의 저력을 이끄는 한지안 선수가 있다. 대전체고와 한국체육대학을 졸업한 전해준(대전시체육회 역도팀) 선수는 고교 시절 제100회 전국체전 역도 인상 부분 금메달을 목에 걸며 유망주로 성장했다. 대학 진학 후 한동안 부상과 재활을 거듭하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포스트시즌 준비하는 대전한화생명볼파크 포스트시즌 준비하는 대전한화생명볼파크

  • 굿잡 일자리박람회 성료…취업열기 ‘후끈’ 굿잡 일자리박람회 성료…취업열기 ‘후끈’

  • 수능 한 달여 앞…긴장감 도는 학교 수능 한 달여 앞…긴장감 도는 학교

  • 가을비 머금은 화단 가을비 머금은 화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