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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림 중학동 명예동장이 중학동을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물품을 기탁했다. (공주시 중학동 제공) |
2022년 중학동 명예동장으로 위촉된 이림 명예동장은 "추석 명절과 가을이 성큼 다가온 시기에 지역 어르신과 취약계층이 따뜻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쌀 10kg들이 7포와 라면 10상자(50만 원 상당)를 중학동에 전달했다.
또한 익명의 독지가도 쌀 10kg들이 5포를 기탁하며 어려운 주민들에게 나누어 달라고 전했다. 이 선행인은 앞으로도 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을 수시로 기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중학동은 기탁받은 쌀을 소분한 뒤 교정시설 출소자와 긴급지원 신청자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중학동은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관내 경로당 7곳을 순회하며 쌀을 전달하고, 가을철 산불 예방과 재난 대비를 위한 생활 안전수칙에 대한 교육 및 홍보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김재철 중학동장은 "매년 명절마다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시는 이림 명예동장님께 깊이 감사드리며, 어려운 주민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이름 없는 선행인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중학동은 산불 예방과 재난 대비를 위한 생활 안전수칙 교육·홍보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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