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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R&BD기관협의회 현장./양산시 제공 |
이는 연구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조치다.
이날 회의에서는 새 정부의 경제성장전략에 따라 역대 최대 규모로 확대될 2026년도 정부 연구개발(R&D) 예산에 대비해 관내 연구기관들이 실익 있는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다가올 2026년도 정부 R&D 공모사업에 대비하고자 지역 내 연구기관들이 각 분야의 공모사업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한다.
또한 신청 단계부터 선정 과정까지 양산시와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전략을 마련한다. 이는 AI 및 첨단 과학기술을 미래 혁신성장의 양축으로 삼아 지역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함이다.
아울러 오는 11월 6일 예정된 '2025 양산 제조업 AI 전환 전략 컨퍼런스'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각 기관별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 컨퍼런스는 지역 제조업의 AI 전환을 앞당기고 관련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중요한 행사다. 컨퍼런스는 산·학·연·관 지속적인 협력과 정보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우리 시는 AI 대전환에 따른 대내외 산업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산·학·연·관의 교류활동을 다방면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2026년도 정부 연구개발 공모사업 또한 충실히 준비해 지역 산업의 질적 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양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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