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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집 대상은 하남시에 거주한 만 19세부터 39세 이하 청년이며, 시정에 관심이 많고 정책 각 분야 발전에 기여 할 수 있는 시민이면 지원할 수 있다.
'청년 명예 시장제' 운영은 민선 8기 공약으로 2023년 처음 도입된 제도로 청년 세대의 목소리를 시정에 직접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청년 명예시장은 ▲정기회의 진행 ▲청년정책 의제 발굴 및 제안 ▲정책 현장 방문 ▲시 행사 참석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이번 모집은 현 청년 명예시장의 사임에 따른 후임 선발해 임기는 2026년 1월 31일까지 활동하게 되며, 이후 최대 2회 연임이 가능하다.
선발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11월 중 최종 선정하며, 12월 위촉식을 통해 공식 활동을 시작한다. 활동 기간 동안에는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시는 그동안 청년 명예시장과 청년 정책특보단으로 구성된 '청년 메이트' 운영을 통해 시정 주요 업무 청취, 정책 제안, 시민 의견수렴 등 청년 시정 참여의 폭을 넓혀왔다.
제3기 '청년 메이트'는 ▲청년 지역유망기업 대탐방 ▲청년의 날 기념행사 '청년 명랑운동회' 기획 ▲청년정책 발굴 워크숍 참여 ▲청년메이트 SNS 개설 및 홍보활동 등 청년들의 자율적 정책 참여 문화를 정착시켜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올해 '2025 국민 공감 캠페인'에서 '청년 미래도시 부문 대상' 수상에 힘입어 청년이 머물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 기반을 마련해 문화·복지 인프라 확충과 청년 일자리 지원이 확대되고 있다.
이현재 시장은 "청년 명예시장제는 청년의 시선으로 시정을 바라보고 정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제도"라며 "새로 선발될 청년 명예시장이 청년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해 '청년이 살고 싶은 하남'을 함께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년 명예시장 모집에 대한 내용과 관련 서류 등은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은 청년 일자리과 청년지원팀(본관 3층)에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 마감은 28일 18시까지 이며, 자세한 사항은 시청 청년일자리과 청년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하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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