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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기업정원 투시도./부산도시공사 제공 |
'공원비채'는 부산도시공사가 자체 개발한 국내 첫 공원 통합 브랜드다. 부산의 비워진 공간을 반딧불의 빛처럼 다채로운 공원으로 채우며 시민들과 공사의 정체성을 연결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 브랜드는 시민 선호도 조사, 공모전, 디자인 개발을 거쳐 출시됐다. 향후 도시공사가 조성하는 주요 사업지구의 대표 공원에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비채가든: 도시의 품에 깃든 작은 빛'은 ESG 경영 철학과 환경·생태 가치를 담은 공간이다. 반딧불이가 실제로 서식할 수 있도록 물순환 체계, 수질정화 식물 및 생물 서식처 등 자연친화적 요소를 도입했다. 이는 '공원비채' 브랜드의 정체성을 실현한다.
시민들은 현장에서 직접 친환경 물순환을 체험하고 다양한 생명과 생태계가 어우러진 도심 생태공원의 미래를 경험할 수 있다.
신창호 사장은 "비채가든을 통해 부산도시공사의 미래 비전과 전국 최초 공원브랜드인 '공원비채'의 가치를 시민들에게 선보인다"며 "이번 기업정원을 기점으로 해당 브랜드의 대시민 인식 제고 및 생태 중심 도시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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