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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6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양산시 제공 |
이번 보고회는 나동연 시장이 주재하고 전 부서의 관리자 공무원과 담당팀장이 참석했다. 내년도 핵심 현안 사업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구체적인 실행계획과 전략을 논의했다.
양산시는 보고회에서 정부 국정 과제와 변화하는 정책 여건을 적극 반영했다. 특히 장기간 이어지는 경기침체 속에서 민생경제를 우선적으로 회복시키는 데 중점을 뒀다.
내년도 예산편성과의 연계를 위해 총 513건의 주요업무계획이 보고됐다. 타당성과 실효성, 예산확보 방안 등을 검토했다.
내년도 주요사업으로는 물금역 시설개선 및 증축사업, 양산문화예술의 전당 건립, 양산시립미술관 건립, 양산시 종합장사시설 설치, 자원회수시설 현대화사업 등이 포함됐다.
나 시장은 관련 사전절차 이행 및 예산확보 등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전 부서의 적극적인 정책 추진을 당부했다.
주요 신규사업으로는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 미래자동차 부품기업 지원사업, 바이오메디컬 이노베이션 센터 구축, 광역철도 건설사업(부산~양산~울산), 동부양산 실내수영장 건립, '원동습지'국가습지보호지역 지정 추진 등도 논의했다.
시는 내년 시 승격 30주년을 앞두고 도시의 미래를 견인할 주요 사업들이 성공적인 성과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세밀한 추진 전략을 마련한다. 능동적이고 선제적인 시정 운영을 통해 시민들이 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2026년도는 시 승격 30주년을 맞아 양산시의 미래 비전을 새롭게 다지는 중요한 해"라며 "저성장 시대로 경제 여건들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우리 시가 이를 극복하고 경쟁력 있는 미래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공직자 모두가 혼신을 다해 업무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양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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