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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선정된 부산 지역 5개 대학과 협력 업무협약 체결식./경성대 제공 |
협약 체결 대학은 경성대학교, 부산대학교, 부산교육대학교, 동아대학교, 동서대학교 등 5곳이다. 이들 대학은 지역 혁신 선도와 상생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주요 협력 내용은 글로컬 혁신모델 성과의 지역 확산, 지역정주 인재 양성 협력 체계 구축, 부산 및 동남권 전략산업 기반 지산학 협력체계 활성화, 글로벌 프로젝트 공동 수행을 통한 국제적 경쟁력 강화, 혁신 사례 및 성과발표회 공동 개최 등이다.
협약식 직후 5개 대학은 정례 협의체인 '부산 지역 글로컬대학 협의회'를 구성했다. 협의회를 통해 세부 협력사업을 구체화하고, 매년 혁신 사례를 공유하며 성과발표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경성대 이종근 총장은 경성대의 특화 분야인 K-컬처를 언급했다. "영화·미디어, 공연·전시·게임, 애니메이션·예술의 4대 축(MEGA)을 부산의 강점과 연결해 'K-컬처의 전주기' 흐름을 잇는 모델을 수립했다"고 말했다. 이어 "서로의 강점을 합쳐 대학 간 장벽을 낮추고, 과목과 시설, 현장 기회를 공유해 시너지를 키울 것이다"고 밝혔다.
경성대는 2025년 글로컬대학 단독 지정 대학으로 선정돼 K-컬처 분야 제2 거점화에 집중한다. '부산에서 만든 가치가 부산에 남는다'는 비전 실현을 위해 도약을 준비한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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