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성주면, 소외계층 반찬 나눔 4년째 지속

  • 충청
  • 보령시

보령 성주면, 소외계층 반찬 나눔 4년째 지속

새마을남녀지도자회, 매월 22가구에 정성스런 손길 전달

  • 승인 2025-10-16 10:48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보령시
보령시 성주면 새마을남녀지도자회는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22가구를 직접 방문해 반찬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보령시 성주면에서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이 4년째 이어지고 있다.

성주면 새마을남녀지도자회(회장 이광영, 부녀회장 이명숙)는 15일 관내 어려운 이웃 22가구를 직접 방문해 반찬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6일 전했다.

이날 회원들은 돼지고기 장조림과 두부조림을 정성껏 준비해 각 가정에 직접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활동은 사단법인 보령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강희준)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새마을남녀지도자회는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정기적으로 반찬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연간 총 10회에 걸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성주면의 반찬봉사는 2022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4년째를 맞고 있다. 자원봉사센터의 후원 아래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을 위해 정기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대표적인 나눔 활동이다.

이명숙 성주면 새마을부녀회장은 "자원봉사센터의 지속적인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이웃 사랑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성주면 새마을남녀지도자회는 매월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이들의 지속적인 활동은 지역사회 내 상호부조 정신을 실현하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서울공항 인근 도심 상공 전투기 곡예비행... 안전불감증 도마
  2. <속보> 이상민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 별세
  3. 옛 파출소·지구대 빈건물 수년씩… 대전 한복판 중부경찰서도 방치되나
  4. 차기 대전교육감 선거 진보 단일화 시작? 5명 한 자리에
  5. AI 시대 모두가 행복한 대전교육 위해선? 맹수석 교수 이끄는 미래교육혁신포럼 성료
  1. [기고] 전화로 모텔 투숙을 강요하면 100% 보이스피싱!
  2. 충남도 "해양생태공원·수소도시로 태안 발전 견인"
  3. ['충'분히 '남'다른 충남 직업계고] 논산여자상업고 글로벌 인재 육성 비결… '학과 특성화·맞춤형 실무교육'
  4. 충남교육청 "장애학생 취업 지원 강화"… 취업지원관 대상 연수
  5. 포스트시즌 준비하는 대전한화생명볼파크

헤드라인 뉴스


텅 빈 옛 파출소·지구대… 수년째 방치돼 ‘도심 흉물’

텅 빈 옛 파출소·지구대… 수년째 방치돼 ‘도심 흉물’

대전 도시철도 판암역 인근 길가에 빈집처럼 방치된 2층짜리 건물은 한때 경찰이 상주하던 파출소였다. 순찰차가 수시로 오가고 경찰이 이곳을 거점으로 판암동 일대 치안을 살폈다. 판암파출소는 2020년 3월 약 2㎞ 떨어진 곳에 새 건물을 지어 이전했고, 기존 건물은 5년째 빈 상태로 남아 있다. 경찰 조직 개편으로 대전에서 파출소와 지구대를 폐지·통합하는 과정에서 남은 청사들이 활용처를 찾지 못한 채 공실로 남아 있다. 공공청사가 단순 매각 대상으로 처리되면서 장기간 흉물로 전락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으며, 최근에는 옛 중부경찰서마저..

코스피 종가 기준 최고가 경신... 3657.28에 장 마감
코스피 종가 기준 최고가 경신... 3657.28에 장 마감

미중 무역갈등 재격화 우려 속에서도 상승 출발, 3600선을 재탈환하며 장중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운 코스피가 종가 기준 최고가마저 경신했다. 15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95.47포인트(2.68%) 오른 3657.28로 거래를 종료했다. 지수는 18.83포인트(0.53%) 오른 3580.64로 개장한 이후 꾸준히 고점을 높여갔고, 장 막판 한때 3659.91까지 오르는 모습을 보였다. 코스피는 전날에도 장 중 한때 3646.77까지 상승, 직전 장중 최고치(3617.86·10월 10일)를 갈아치웠으나 이후 급락해 3561.81로 장을..

`한국의 루스벨트`… 이상민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 별세
'한국의 루스벨트'… 이상민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 별세

'한국의 루스벨트' 이상민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이 15일 별세했다. 향년 67세. 고인은 1958년 대전에서 태어나 대전중, 충남고, 충남대를 졸업했다. 제34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24기)를 수료한 뒤 변호사로 활동하다 현실 정치에 뛰어들었다. 17대 총선에서 대전 유성에 출마해 국회에 입성한 후 21대까지 내리 5선을 지냈다. 유성은 물론 대전, 나아가 충청발전을 위해 힘썼고, '법의 정의'를 지키고 소외계층과 사회적약자를 위한 지원에도 앞장섰다. 2023년 12월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뒤 이듬해 1월 국민의힘에 입당..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유성국화축제 개막 준비 한창 유성국화축제 개막 준비 한창

  • 이상민 전 의원 별세에 정치계 ‘애도’ 이상민 전 의원 별세에 정치계 ‘애도’

  • 포스트시즌 준비하는 대전한화생명볼파크 포스트시즌 준비하는 대전한화생명볼파크

  • 굿잡 일자리박람회 성료…취업열기 ‘후끈’ 굿잡 일자리박람회 성료…취업열기 ‘후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