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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덕우체국 행복나눔 봉사단이 수확한 고구마 앞에서 기부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대덕우체국 제공 |
대덕우체국은 노사상생 행복나눔프로젝트 일환으로 2025년 2월 우체국장과 우정노조지부장이 사비로 임대한 200평 규모 밭에 고구마를 심었다.
집배원 등 20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밑거름 작업부터 고구마순 식재, 여름철 잡초 제거, 고구마 순치기 등 연중 재배활동을 벌여 이달 11일 고구마를 수확했다.
대덕우체국 노조는 이러한 고구마를 17일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과 대덕종합사회복지관에 각각 200㎏씩 기부한다.
박윤수 대전대덕우체국장은 "노사가 함께 땀 흘려 가꾼 고구마를 지역 어르신들과 이웃에게 나눌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우체국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행복나눔을 실천하는 역할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제갈정 우정노조 대전대덕지부장은 "작은 땀방울이 모여 지역사회에 큰 온기를 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노사 간 협력과 상생의 문화가 지속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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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농사 중인 대전대덕우체국 봉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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