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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보건의료원,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함께 무료 안(眼)검진 실시 하고 있다. |
보건의료원은 지난 7월 충주댐노인복지관에서 첫 검진을 진행한 데 이어, 10월 16일에는 단양노인복지관에서 두 번째 무료 안검진을 마련했다. 이번 검진에는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해 시력과 안압 등 기본적인 안과 진료를 받았다.
안과 전문의의 문진과 시력·안압·세극등현미경검사 등이 모두 무료로 제공됐으며, 시력 저하가 확인된 어르신들에게는 돋보기 안경이 배부됐다. 또한 검진 결과 수술이나 추가 치료가 필요한 대상자는 자격 요건에 따라 수술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됐다.
단양군보건의료원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 지역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재단 및 전문의료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본원 안과 진료와 연계해 검진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이번 무료 안검진은 어르신들의 시력 건강을 지키는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눈 건강을 위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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