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2026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으로 복합재난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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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2026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으로 복합재난 대비

20여 기관 150여 명 참여…주민 대피·제독·피해자 지원 점검

  • 승인 2026-05-13 13:01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충주시청 전경.(사진=충주시 제공)
충주시청 전경.(사진=충주시 제공)
충주시가 화재와 유해화학물질 유출이 동시에 발생하는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한 실전형 훈련으로 현장 대응 역량과 기관 간 협업체계를 점검했다.

시는 13일 코스모신소재㈜ 일원에서 '202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하고 복합재난 발생 시 대응 체계 전반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사업장 내 화재 발생 이후 유해화학물질이 외부로 유출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충주시를 비롯해 충주소방서와 충주경찰서, 충주화학합동방재센터, 화학물질안전원, 충주119화학구조센터, 충청북도 특수대응단 등 20여 개 기관·단체에서 150여 명이 참여했다.

현장에는 제독차량과 구급차, 화학물질 대응 장비 등 20대 이상의 전문 장비가 투입됐다.

참가 기관들은 초기 화재 진압을 시작으로 화학물질 오염구역 설정과 주민 긴급 대피, 제독 작업, 부상자 응급처치 등 단계별 대응 절차를 실제 상황처럼 수행했다.

특히 충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시청 재난상황실과 현장을 실시간으로 연계해 상황 전파와 주민 대피령 발령, 통합지원본부 가동, 응급복구 지시 등을 총괄하며 재난 대응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았다.

또 민관 협업 체계도 함께 가동됐다.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와 충주시자원봉사센터는 구호물품 지원에 나섰고, 드론을 활용한 인명 수색과 보건소 현장응급의료소 운영도 병행됐다.

아울러 이번 훈련에서는 행정안전부 중점 운영 사항인 '재난피해자가족 전담팀'과 '재난피해자지원센터'를 실제 운영하며 피해자 원스톱 지원체계의 작동 여부도 점검했다.

시 관계자는 "복합재난일수록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업과 피해자 지원 체계가 중요하다"며 "훈련 과정에서 확인된 보완 사항을 반영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재난 대응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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