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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에서 개최된 2025 충청북도 노일일자리대회에서 김창규 제천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제천시 제공) |
이번 행사는 '노인 일자리로 행복한 충북'이라는 슬로건 아래, 충청북도 내에서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활기찬 노년의 삶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식전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노인 일자리 성과를 담은 홍보영상 상영 ▲공식 기념식 ▲유공자 표창 수여식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올해 노인 일자리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총 71명에게는 도지사 표창 등이 수여돼 의미를 더했다.
또한 행사장 외부에는 도내 어르신들이 일자리 사업을 통해 직접 생산한 제품을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홍보 및 생산품 전시 판매 부스도 운영됐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노인 일자리의 사회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김혜미 한국시니어클럽협회 충북지회장은 "노인 일자리는 단순한 생계 수단을 넘어, 어르신의 건강한 삶과 지역사회의 활력의 원천"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일자리를 발굴하고, 어르신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는 충청북도가 주최하고 한국시니어클럽협회 충북지회가 주관했으며, 도내 14개 시군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이 함께 참여해 화합과 격려의 장을 이뤘다.
제천=전종희 기자 tennis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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