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환의 3분 경영] 누구를 선택하는가?

  • 오피니언
  • 홍석환의 3분 경영

[홍석환의 3분 경영] 누구를 선택하는가?

홍석환 대표(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 승인 2025-10-19 17:26
  • 신문게재 2025-10-20 19면
  • 정바름 기자정바름 기자
clip20251019100508
홍석환 대표
인재는 크게 5개 유형으로 구분됩니다. 人財, 人材, 人才, 人在, 人災. 회사의 입장에서 보면 사람을 선택할 때, 크게 3번 고민하게 됩니다.

첫째, 채용 단계입니다. 신입 또는 경력으로 첫 회사에 입사하는 인재를 채용하는 것입니다. 人財인가? 人災인가? 채용을 담당하는 직원, 면접을 보는 임직원의 그릇 크기, 인재를 채용하는 회사의 철학과 기준에 의해 씨앗이 심어집니다.

둘째, 첫 직책자인 팀장을 선발하는 단계입니다. 대부분 회사는 내부 팀원 중 팀장을 선발합니다. 기준은 업적, 전문성, 리더십, 인성과 주변 평판입니다. 사람에 집중할 것인가? 담당하는 팀에 집중할 것인가? 팀장 한 사람이 팀에 미치는 영향은 지대하기에 팀장의 선발 프로세스와 기준은 매우 중요합니다. 본부장의 추천에 의한 사장의 결정을 인사가 공지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셋째, 임원을 선발하는 단계입니다. 임원은 사업과 연계하여 전사 차원의 방향을 제시하고 전략적 의사 결정을 하며, 조직과 구성원의 성장과 성과를 책임지는 사람입니다. 한 명의 임원의 무능은 회사를 위기에 빠지게 하는데 부족함이 없습니다. 임원 선발의 정교한 프로세스와 엄격한 심사를 통해 '우리 회사의 임원 되기는 정말 어렵다'는 말이 회자 돼야 합니다.

누가 人財인가? 올바른 인성을 바탕으로 자신의 역할을 다하며, 주도적으로 성장과 성과를 이끄는 사람입니다. 人財는 상사의 의중을 파악하고 선 조치를 취해 회사와 사업을 키우는 사람입니다. CEO의 무리한 지시에 두 유형이 있습니다. 하나는 무조건 "예, 알겠습니다"하며, 배경도 모르고 반대 없이 강행합니다. CEO가 듣기 좋은 이야기만 하고, 나쁜 정보는 차단합니다. 다른 하나는 문제점을 제시하고 재고를 요청합니다. 아닌 것은 아니라고 분명하게 말합니다. 수시로 만나 현안을 말하고 대안 중심의 실행을 강조합니다. 무능한 참모와 유능한 참모는 사실 CEO의 선택입니다. 모든 직원은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합니다. 다만, 회사와 전체를 위한 최선인가? 자신을 위한 최선인가? 이 판단의 책임은 리더의 몫 아닐까요?

/홍석환 대표(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교도소 실탄 관리부실 논란… 이전 사업까지 우려목소리
  2. 민선9기 대전시 인수위, 이장우표 "일류경제도시' 도마 올린다
  3. 충남대·공주대, 규제 걷어내고 대학혁신 실험대에
  4. 오석진 교육감직 인수위 15일 출범…전문성·실행력 갖춘 진용 꾸리나
  5. 천안시, 대표 휴식공간 '공원' 새단장…봄꽃·수경시설 확충
  1. 충남대병원, 3년 내 새병원 예타 통과 목표…"머뭇거릴 수 없다"
  2. [건강] "아프다" 말 못 하는 치매 어르신… '치과' 문 연 노인병원의 도전
  3. [기고] 반복되는 한화 폭발사고, 이제는 안전문화로 답해야 한다
  4. 한화에어로, 안전문화혁신위 출범… 반복 사고 우려는 여전
  5. [건강]여름철 건강 이상, 단순한 더위 때문일까?

헤드라인 뉴스


대전 바이오특화단지 용두사미되나… 2년째 손놓은 정부

대전 바이오특화단지 용두사미되나… 2년째 손놓은 정부

대전시가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특화단지로 지정된 지 2년 가까이 지났지만, 정부는 이에 대한 후속 조치에 손을 놓고 있다는 지적이다. 주무 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는 바이오특화단지 청사진 제시는 고사하고 관련 예산 역시 전무, 사업 추진 의지마저 의심케 하고 있다. 권역별 바이오사업 산업 육성으로 국가경쟁력을 높이고 국가균형발전을 도모하겠다는 정부 당초 계획이 용두사미가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높다. 15일 대전시에 따르면 산업부는 지난 2024년 6월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된 전국 5개 바이오 특화단지에 대한 육성사업을 추..

조치원 軍 통합비행장 차일피일… 주민 소음 피해 보상금만 1억원
조치원 軍 통합비행장 차일피일… 주민 소음 피해 보상금만 1억원

<속보>=세종시가 지난 4년간 조치원 군(軍) 비행장 소음 피해 주민들에게 1억 원에 육박하는 보상금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2025년 완공 예정이던 조치원·연기 비행장 통합 이전사업이 차일피일 미뤄진 상황인데, 보다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통해 주민들의 소음 불편을 조속히 해소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5일 세종시가 제공한 군 비행장 소음 피해 보상금 현황을 보면, 시는 최근 4년간 연평균 2400여만 원씩 1억 원에 가까운 보상금(전액 국비)을 해당 주민들에게 지급했다. 구체적으로 2022년엔 107명에게 2662..

박수현 "중앙정부 설득 등 통해 충남·대전 행정통합 추진할 것"
박수현 "중앙정부 설득 등 통해 충남·대전 행정통합 추진할 것"

박수현 충남도지사 당선인의 주요 공약인 충남·대전 행정통합 조속 추진이 사실상 어려워진 가운데, 박수현 당선인이 중앙정부 설득, 방안 마련 등을 통해 추진에 속도를 내겠다고 약속했다. 박 당선인은 15일 중도일보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의 1주년 기자회견 행정통합 발언은 현실적인 어려움에 대해 설명한 것이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은 행정통합에 속도를 내지 않겠다는 것이 아닌, 종합적인 어려움을 설명한 것"이라며 "민선8기 충남·대전 행정통합 가능성이 열렸을 때 통합이 되지 않은 아쉬움도 내포..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장비 점검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장비 점검

  • 수족구 예방…‘꼼꼼하게 손 씻어요’ 수족구 예방…‘꼼꼼하게 손 씻어요’

  • 접시꽃에 담긴 여름 접시꽃에 담긴 여름

  •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