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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NP KOREA EXPO 포스터 |
이번 행사에는 미국 실리콘밸리, 캐나다, 일본, 유럽, 동남아 등 글로벌 혁신 거점에서 활동하는 스타트업, 투자자, 액셀레러이터 등 75개사가 참여하며, 투자유치와 비즈니스 협업, 글로벌 파트너십 창출을 목표로 한다. 대구의 스타트업이 해외시장과 직접 연결되는 게이트웨이(Gateway) 역할을 할 예정이다.
행사장은 오픈형 부스와 라운지 중심으로 설계해 참가자들의 자연스러운 네트워킹을 유도하며, 스테이지는 대형 발표 공간과 AI 실시간 번역 시스템을 갖춰 글로벌 콘퍼런스 수준의 몰입도를 제공한다. 또K-문화를 담은 홀로그램 포토존과 미니편의점, 미디어월 등을 설치해 참가자들이 장시간 머물며 교류할 수 있는 체류형 공간도 마련했다.
행사 기간 동안 ▲오프닝 세션 ▲데모데이 ▲해외진출 컨설팅 ▲특허 오피스아워 ▲로벌 네트워킹 세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2일 오후 2시에 열리는 오프닝 세션에서는 AI 기반 글로벌 정책·법률 데이터 기업 '피스컬노트'의 창립자 팀 황(Tim Hwang) 의장이 기조연설을 통해 'AI·데이터 기반 정책 혁신과 글로벌 확장 전략'을 소개하며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의 미래 방향성을 제시한다.
데모데이는 행사 기간 중 총 7회 진행되며,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산요트레이딩, 삼섬미래기술육성재단, 창업진흥원 글로벌스타트업센터(GSC), 대구테크노파크 등 주요 스타트업 육성 기관과 함께 성장한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들이 기술력과 성과를 선보인다.
피치 폴리싱 워크숍에서는 글로벌 스타트업 플랫폼 'Kanvas' 대표 케이티 노왁(Katie Nowak)이 글로벌 투자자 관점에서 피칭 스토리와 구조를 다듬어주는 실전 코칭을 제공한다.
파이어사이드 챗 세션은 글로벌 특허 및 IP 전략을 중심으로 해외 진출 시 필수적으로 고려해야 할 지식재산권 확보와 분쟁 예방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며, 테크포스타트업(T4S) 세션에서는 AI·AX 등 최신 기술 트렌드와 실제 비즈니스 적용 사례를 공유해 스타트업들의 기술 이해도와 시장 경쟁력을 높일 예정이다.
최운백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대구가 글로벌 혁신 기업과 투자자들이 가장 먼저 찾는 창업도시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스타트업과 기업, 투자자가 함께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중요한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박노봉 기자 bundo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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