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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청 전경 |
임시정류장은 기존 터미널 인근인 서부시장 제2공영주차장(영월세무서 앞)에 설치되며, 11월 1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이곳에서는 현재 운행 중인 모든 시외버스 노선이 기존 일정대로 운행될 예정이다.
군은 이용객의 편의를 고려해 대합실과 화장실 등 필수 시설을 갖추고, 현장 매표와 안내를 담당할 기간제 근로자를 채용해 운영의 안정성을 높일 방침이다. 또한 승·하차 구역을 명확히 구분하고 안내 표지판을 설치해 낯선 이용객들도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임시정류장은 터미널 폐업으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로, 시설은 임시이지만 이용 환경만큼은 기존 터미널 수준으로 마련하고 있다"며 "군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임시시외버스정류장 관련 세부 안내는 영월군청 안전교통과 교통행정팀(033-370-2476)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월=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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