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시외버스터미널 폐업 후 서부시장에 임시정류장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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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시외버스터미널 폐업 후 서부시장에 임시정류장 설치

11월 1일부터 기존 노선 정상 운행
이용객 편의 위한 시설·안내체계 구축

  • 승인 2025-10-20 12:58
  • 신문게재 2025-10-21 5면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2021년 9월 영월군청 전경2
영월군청 전경
영월군이 오는 10월 31일 영월시외버스터미널의 영업 종료에 맞춰 군민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으로 임시 시외버스정류장을 운영한다.

임시정류장은 기존 터미널 인근인 서부시장 제2공영주차장(영월세무서 앞)에 설치되며, 11월 1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이곳에서는 현재 운행 중인 모든 시외버스 노선이 기존 일정대로 운행될 예정이다.

군은 이용객의 편의를 고려해 대합실과 화장실 등 필수 시설을 갖추고, 현장 매표와 안내를 담당할 기간제 근로자를 채용해 운영의 안정성을 높일 방침이다. 또한 승·하차 구역을 명확히 구분하고 안내 표지판을 설치해 낯선 이용객들도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임시정류장은 터미널 폐업으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로, 시설은 임시이지만 이용 환경만큼은 기존 터미널 수준으로 마련하고 있다"며 "군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임시시외버스정류장 관련 세부 안내는 영월군청 안전교통과 교통행정팀(033-370-2476)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월=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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