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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풀꽃문학제'가 18일과 19일 전국 문인들과 시민들의 관심 속 성황리에 열렸다. (공주시 제공) |
(사)나태주풀꽃문학관운영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공주시와 충청남도가 후원하는 이번 문학제는 나태주 시인의 시 '풀꽃'의 탄생을 기념하기 위해 2014년부터 시작된 '풀꽃문학상'을 기반으로 한다.
풀꽃문학상은 매년 전국의 우수 시인 2명을 선정해 시상해왔으며, 2018년부터는 시상식과 함께 다양한 문학 행사를 병행하면서 '풀꽃문학제'로 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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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풀꽃문학제'가 18일과 19일 전국 문인들과 시민들의 관심 속 성황리에 열렸다. (공주시 제공) |
특히 풀꽃문학상은 지역을 넘어 전국 문인들이 동경하는 권위 있는 문학상으로 자리 잡았으며, 올해는 기존 풀꽃상과 대숲상에 더해 특별상인 '고마상'을 신설해 총 3명을 시상했다.
송무경 부시장은 "풀꽃문학상을 품은 풀꽃문학제가 앞으로도 전국 문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문학 교류와 사색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공주 출신 나태주 시인을 비롯한 지역 문화예술 자원을 활용해 지역의 활력을 높이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월 문을 연 '나태주 풀꽃문학관 신관'은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수장고, 북라운지, 스튜디오, 기획전시실 등을 갖추고 있다.
시는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나태주 시인의 문학적 가치를 더욱 확산시키고, 문학적 소통의 중심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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