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독감·A형간염·백일해' 홍보 강화

20일 '감염병 대응 민관 협의체 조찬 간담회' 개최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20일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 판교(삼평동)에서 '감염병 대응 민관 협의체 조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감염병 발생 위기 상황 시 효율적 대처와 감염 예방 관리를 위한 협력 체제를 공고히 하는 자리에 신상진 시장과 보건의료단체·소방서·종합병원장·국민건강보험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협의체 감염병 예방은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독감 무료 예방접종(9월 22일~내년 4월 30일) ▲20세~49세 취약계층 대상 A형간염 무료 예방접종(11월 3일~연중) ▲임산부·배우자·양가 부모 대상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11월 3일~연중) 등을 주요 안건을 논의했다.

각 감염병의 예방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무료 접종사업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기관·단체별 역할을 다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수두, 성홍열 등 꾸준히 발생 중인 법정 감염병의 발생 현황과 신종 감염병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신상진 시장은 "지난 코로나19 등 감염병 대응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하나의 기관만으로 서로 협력하고 연계해야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며 "협의체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앞으로도 의미 있는 사업을 함께 추진해 나가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