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밀양시-부산대 상생발전 공동협의체 발족식./부산대 제공 |
이 공동협의체는 밀양시와 부산대가 직면한 인구 감소, 지역 정주 저하, 우수 학생 충원 등 공동의 과제를 체계적으로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을 구축하고자 구성됐다.
이날 발족식에는 부산대 최재원 총장과 안병구 밀양시장 등이 참석해 양 기관의 협력 의지를 다졌으며, 발족에 이어 킥오프 회의를 가졌다.
공동협의체는 부산대 대외·전략부총장과 밀양시 부시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으며, 양 기관 관계자 총 18명으로 꾸려졌다. 실질적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확대 전문위원회(27명)를 별도로 조직했다.
교육, 연구·산학협력, 지역 발전, 소통 등 4개 분과를 중심으로 정기적인 논의와 과제 발굴을 추진할 계획이다. 협의체는 격월 단위로 정기회의를, 분과별로 격월 회의를 열어 주요 현안 및 실행 과제를 점검한다.
부산대와 밀양시는 이번 협의체를 통해 단기·중기·장기 과제를 체계적으로 발굴·추진하며, 교육·연구·산학·문화 등 전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 모델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최재원 부산대 총장은 "이번에 발족하는 공동협의체는 양 기관의 공동위원장 체제 하에 각 분과별 발전 목표와 정책 개발, 역할 담당 등을 협의하고 함께 대책을 찾아 나가게 될 것"이라며 "지역과 대학의 상생발전을 위해 구체적인 사업과 실효성 있는 방안들이 깊이 있게 논의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