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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농업협동조합 최남휴 조합장(왼쪽)이 20일 순천대학교를 찾아 이병운 총장에게 대학발전기금 280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순천대 제공 |
20일 순천대에 따르면 이날 총장실에서 진행된 기탁식에는 이병운 총장, 문승태 대외협력부총장, 박융수 글로벌·평생교육부총장, 허재선 사무국장과 함께 순천농협 최남휴 조합장, 조도숙 신용상임이사, 양미영 삼산지점장이 참석했다.
순천농협은 지역 농업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우수 농산물의 안정적 유통, 양질의 농자재 적기 공급, 그리고 지역 특색에 맞는 다양한 경제사업 발굴을 통해 농업인 실익 증진에 앞장서고 있는 지역 대표 협동조합이다.
최남휴 조합장은 "지역과 대학은 서로의 발전을 이끄는 파트너"라며 "대학이 살아야 지역이 살고 지역이 건강해야 대학도 성장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병운 총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순천농협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지역의 미래를 이끌 수 있도록 든든한 토대를 만들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순천농업협동조합은 2011년부터 국립순천대학교에 발전기금을 기탁해 왔다. 이번 2800만 원 기탁을 포함해 현재까지 누적 기탁액은 2억2000만 원에 달하며 지역과 함께하는 협동조합의 역할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앞으로도 순천농업협동조합은 국립순천대학교와 함께 지역 맞춤형 협력, 청년 인재 육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 가능한 상생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순천=전만오 기자 manoh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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