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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청 전경./기장군 제공 |
이번 점검은 벌목 작업 등 임업 분야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고자 기장군이 직접 수행하는 사업장을 포함해 군이 발주하는 수급자 사업장 등을 총망라해 진행된다.
점검은 기간 중 해당 사업장을 불시에 방문해 시행된다. '벌목작업 안전점검표'를 활용해 △벌목작업 안전수칙 준수 여부(위험 반경 내 타 작업 금지 및 신호 준수 등) △위험 기계·기구(예초기, 기계톱 등) 방호장치 설치 여부 △안전 보호구 착용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또한 점검과 함께 주요 재해 사례 및 중대 재해 유형별 안전 수칙 교육을 TBM(작업 전 안전점검 회의)에서 실시하면서 사업장 근로자의 경각심을 높일 예정이다.
군은 점검 결과 안전 조치 미흡 사항이 발견될 경우 즉시 개선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시일이 소요되는 사항에 대해서도 빠른 조치를 요구하는 등 사고 예방과 건강한 임업 사업 환경 조성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지자체 수행 및 발주 사업의 안전 관리 강화는 정부가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는 정책 방향이다"며 "기장군이 산업 재해 예방 주체로서 그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현업 사업장은 물론, 수행 및 발주 사업장을 대상으로도 안전 보건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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