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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태용 시장이 요양보호사와 함께하는 공감소통 간담회에서 격려의 말을 전하고 있다./김해시 제공 |
이 자리에는 홍태용 시장과 유한회사 김해돌봄지원센터 소속 요양보호사 38명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요양보호사들을 격려하고, 실제 돌봄 현장에서 느끼는 다양한 경험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시는 격식에 얽매이지 않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수렴한 의견을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홍 시장은 요양보호사들의 돌봄과 헌신이 어르신들의 하루하루를 지켜준다며 노고를 치하했다. 그러나 요양보호사들의 노고에 비해 근무환경과 처우가 충분하지 못한 점은 참 안타까운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근무여건이 나아질 수 있도록 시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해시는 2023년 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장기요양기관 수는 2020년 135개에서 2025년 9월 말 기준 275개로 103% 증가했고,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자 수도 매년 2000명씩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이에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제도 개선과 지속적인 소통이 필요한 시점이다.
시는 올해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처우 개선을 위해 총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이를 통해 종사자 수당 지원, 사회복지사 자격수당 지원, 역량 강화 교육 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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