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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전경./BPA 제공 |
사칭범들은 공사 직원을 사칭한 명함과 발주서를 제작해 범행 대상 업체에 물품 구매주문, 대납 등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BPA는 개인 휴대전화나 이메일로 업체에 계약이나 물품 대납 등을 요구하는 경우는 없다고 밝혔다. 의심 사례 발생 시에는 계약담당자 내선번호로 반드시 확인 절차를 거쳐 달라고 당부했다.
BPA 계약담당자 내선번호는 공사 051-999-3038, 용역 051-999-3036/3059, 물품 051-999-3031이다. 모든 업무는 공식 이메일로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BPA 정원동 경영본부장은 "공사 직원 사칭 의심 사례가 하루에도 수십 건씩 발생하고 있다"며 "사칭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리며, 피해 발생 시 경찰서에 관련 사실을 접수해달라"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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