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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공주 진로체험박람회 진행 모습. (공주교육지원청 제공) |
이번 박람회에는 의사, 변호사, 회계사 등 22명의 직업인이 참여해 다양한 진로 정보를 제공했으며, 21개 직업체험 부스가 운영돼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며 미래의 꿈을 탐색했다.
특히 공주 관내 중학교 1학년 전체와 면 단위 중학교 전 학년 등 760명의 학생들이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참여, 자신의 적성과 흥미에 맞는 직업을 직접 경험하고 전문가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으며 진로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진로 체험 박람회에 참여한 학생들은 "평소 궁금했던 직업을 직접 경험해 보니 진로에 대한 생각이 더 구체적으로 바뀌었다"며 만족감을 보였으며, 공주 행복누림 곳곳에서는 진지하고 적극적으로 활동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공주시 학부모연합회(회장 노복경) 소속 학부모 자원봉사단 20여 명이 참여해 학생들의 안전한 이동을 지원했다. 덕분에 다수의 학생이 참여했음에도 안전하고 질서 있는 행사 운영이 가능했다.
공주교육지원청 오명택 교육장은 "이번 2025학년도 공주 진로 체험 박람회가 학생들이 스스로 가능성을 발견하고, 스스로 삶을 개척하는 태도를 배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공주지역이 함께하는 학생 대상 진로 진학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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