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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교육청안전수련원이 관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중인 '들살이 캠프' 모습. (충청남도교육청안전수련원 제공) |
이번 후반기 캠프는 10월 20일 부여전자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28일까지, 총 3기, 102명의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부여교육가족체험장에서 진행된다.
'들살이'는 '들에 천막을 치고 훈련하거나 휴양하는 생활'을 뜻하는 순우리말로,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자연 속에서 협력과 자립을 배우며 공동체의 가치를 체험하는 교육의 장으로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1박 2일 동안 텐트를 설치하고 식사를 준비하며 캠핑 공간을 조성하는 활동을 통해 협동과 책임감을 배우고 있다. 또한 생태체험 트래킹, 스포츠 단합활동, 야간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신체활동과 자연 속 여가를 즐기며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류동훈 안전수련원장은 "들살이 캠프는 교실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스스로 배우고 협동하는 진정한 배움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다양한 체험학습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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