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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곤지암역세권(2단계) 도시개발사업 구역 지정 고시 조감도 |
이번 도시개발사업은 광주시와 광주도시관리공사가 공동 시행하는 공공 주도 수용·사용 방식의 사업으로 곤지암역 일대 17만3천892㎡ 부지에 2천65세대 규모의 주거단지가 조성된다.
진행 중인 1단계를 포함하면 총 약 3천 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며, 대형 평수를 제외한 84㎡ 이하의 실수요형 공동주택 중심으로 계획해 지역 주민의 재정착을 유도하고 지역 발전의 동력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번 2단계 개발계획은 ▲주상복합용지 조성 ▲자족시설 확보 ▲근린공원 및 주차장 신설 ▲중학교 신설 ▲도로체계 정비 등이 포함돼 있다.
시는 7월 28일부터 8월 14일까지 주민 의견을 수렴했으며 올해 하반기 중 토지 및 지장물 조사를 완료할 예정이고, 이후 2026년 보상 절차 착수, 2027년 실시계획 인가 및 부지 조성 착공, 2030년 준공을 목표로 단계별 일정을 추진한다.
방세환 시장은 "이번 구역 지정 고시는 광주시 발전의 전환점이 될 중요한 프로젝트"라며 "사업이 완료되면 곤지암읍이 광주시 동부권의 새로운 중심지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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