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장애와 비장애 경계 허물기' 차별 해소 확대 운영

하남시청 전경

하남시(시장 이현재)가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상생하는 성숙한 지역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해, '장애 인식개선 교육'을 올해부터 시민 전체로 확대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23일과 24일 하남시청 별관 2층 대강당에서 오후 2시와 4시, 하루 2회씩 총 4회차로 나뉘어 진행된다.

교육은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 무너뜨리기' 주제로 ▲장애 및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긍정적 인식 제고 ▲장애가 가지는 다양성 존중 ▲장애인의 자율성 및 자립 존중 등을 심도 있게 다룬다. 특히 일상 속 편견과 차별 해소 사례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인식 개선을 유도할 계획이다.

올해 처음 시민 참여형으로 전환된 교육은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하남시민이라면 누구나 원하는 시간대에 방문하여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이현재 시장은 "장애에 대한 이해는 제도보다 인식에서 시작된다"며, "이번 전 시민 참여형 장애인식개선교육이 장애와 비장애의 구분 없는 따뜻한 공동체로 나아가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남=이인국 기자 kuk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