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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흥도 꽃섬 인근 갯벌에서 해루질 고립자 구조 중 故이재석 경사의 안타까운 사망사고와 현재까지도 갯벌 고립 및 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며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옹진군은 인천 중구 무의동 하나개해수욕장 갯벌 및 충청남도 태안군 남면 곰섬 갯벌 지역 등 타 지역의 출입통제를 사례로 들며 옹진군도 조속히 출입·통제를 지정해줄 것을 인천해양경찰서에 강력히 요청했다.
위험구간 출입통제가 지정되면 해루질 사고가 잦은 영흥면 일대는 일몰 후 30분에서 일출 전 30분 시간 동안은 갯벌 야간 전면출입이 제한되어 해루질로 인한 인명 사고 및 관광객 안전사고 예방에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인천 중구 무의동 경우는 '19년~21년' 3년 동안 총 15명의 연안사고 중 13명 구조 및 2명의 사망자가 발생, '21년 7월 9일' 일자로 출입통제를 지정·공고했고 충청남도 태안군 남면 곰섬 갯벌 지역 또한 '18년~23년' 5년동안 3명 구조 및 2명의 사망자가 발생되어 '23년 10월 20일' 출입통제가 지정·공고됐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최근 옹진군 영흥면 일대에 고무보트 전복 사고와 갯벌 고립으로 인한 사망사고 등 이와 유사한 사고가 없도록 안전사고예방 및 안전강화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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