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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력100 스포원체력인증센터에서 치매예방 운동교실 참여하고 있는 환자들./부산시설공단 제공 |
공단은 국민체력100 스포원체력인증센터와 금정구보건소의 협력을 통해 치매환자 및 경도인지장애 진단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했다. 이번 운동교실은 지난 8월 11일부터 10월까지 주 3회에 걸쳐 총 8주간 진행됐다.
치매예방 운동교실은 의자를 활용한 하지 근기능 개선 운동, 탄성밴드·소형 공을 활용한 근력 운동, 사다리를 활용한 이동 능력 개선 운동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치매 예방을 위한 인지 기능 향상과 낙상 방지, 보행 능력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전문 운동처방사가 참가자 개개인의 체력을 측정하고 맞춤형 운동 처방을 제공하여 개인별 운동 효과를 극대화했다고 공단은 설명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즐겁고 재미있는 운동 덕분에 다리에 힘이 생기고, 일상생활에 큰 도움이 됐다"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편, 국민체력100은 국민의 체력 수준을 과학적으로 측정하고 개인별 맞춤형 운동 처방을 제공하는 국가 주도의 체력 증진 서비스다.
부산 스포원체력인증센터는 금정구 스포원파크 테니스경기장 1층에 위치하며, 관련 서비스는 국민체력100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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