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종현 김해시의원 "경로당 환경 개선·미설치 지역 해소 촉구"

  • 전국
  • 부산/영남

조종현 김해시의원 "경로당 환경 개선·미설치 지역 해소 촉구"

공동식사 후 음식 냄새 등 지적
16개 통 경로당 미설치 실태 우려
자동 처리기 지원 등 대책 마련 촉구

  • 승인 2025-10-21 21:58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조종현 의원
조종현 시의원./김해시의회 제공
김해시의회 조종현 의원이 21일 열린 제27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어르신들의 경로당 이용 환경 개선과 미설치 지역 해소를 위한 제안을 했다.

조 의원은 현재 김해시 580개소의 경로당에 2만여 명의 어르신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이 중 상당수 경로당에서는 주 평균 3회 이상 공동식사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경로당은 단순한 쉼터를 넘어 어르신들이 사회적 관계를 이어가는 소중한 공간이지만, 여전히 개선이 시급한 부분들이 적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경로당 방문 시 가장 먼저 느껴지는 것은 쾌적하지 못한 실내 환경이며, 공동식사 후에 음식물 쓰레기통이나 처리 설비가 부족해 음식 냄새가 오래 남아 공기가 탁해지고, 식재료 보관이 미흡해 위생 문제가 발생하는 곳도 적지 않다고 지적했다.

현재 공기청정기가 설치되어 있지만, 이것만으로는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에 조 의원은 음식물 쓰레기 자동 처리기나 위생적인 전용 수거함을 시에서 일괄 지원하고, 환기 시설을 보강하는 등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하나의 시급한 문제는 여전히 경로당이 설치되지 않은 지역이 있다는 점이다. 현재 관내 16개 통에는 경로당이 없으며, 특히 부원동의 경우 쇄내마을 등 10개 통에 경로당이 설치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시의 기준에 따르면 이들 지역은 1.5km 이내에 기존 경로당이 있어 신규 설치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하지만, 무릎이 불편한 어르신들께 그 거리는 결코 가깝지 않다고 지적했다.

결국, 이러한 지역의 어르신들은 인근 공원 벤치에서 시간을 보내시며 폭염과 혹한에 그대로 노출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모든 어르신은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하루를 보내실 권리가 있다며, 용지가 확보된 곳은 신축을, 당장 용지 확보가 어려운 곳은 건물 임대 방식이라도 적극 검토하여 어르신들께 편안한 쉼터를 조속히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선도지구 발표 임박…몇 개 구역 선정될까?
  2. "서산 왕산 감태 빵 없어서 못 판다", 서산 어촌마을 새로운 희망으로 떠올라
  3. [한화에어로 참사] 참사 중간 수사 결과 발표, 사고 한 달 지났지만 정확한 원인 규명 '아직'
  4. [한화에어로 참사] 금속분말-세척수 반응했나… '수소가스 폭발' 가능성도 조사 쟁점
  5. '새벽 스쿨존 30㎞' 손보나… 황운하, 보호구역 탄력 운영법 발의
  1. 대전 밀알복지관,'안전한 보금자리'사업 수행
  2. '외연 확장' KAIST 이광형 총장 이임…실패연구소 이끌며 도전과 개척 강조
  3. 제5대 세종시의회 상임위 구성 마무리… 4개 위원장 모두 민주에
  4. [白壽 김희수와 건양의 사람들] 당신에게 건양은 어떤 이름 입니까…
  5. 백운초 통학안전 우려 지속…둔원초 공동통학구역 지정 요구 확산

헤드라인 뉴스


한화에어로 참사 중간수사 결과 "세척기 발화 가능성 커"

한화에어로 참사 중간수사 결과 "세척기 발화 가능성 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폭발 참사 발생 한 달 만에 경찰이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했지만, 사고의 정확한 원인은 여전히 규명하지 못했다. 사고 지점이 세척기 주변일 가능성과 당시 작업자들이 세척 설비 내부 탱크를 청소하고 있었다는 정황은 확인됐지만, 폭발을 일으킨 직접 점화원과 작업 공정상 문제, 안전관리 책임 소재는 추가 감정과 보강 수사를 거쳐야 할 것으로 보인다. 2일 대전경찰청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폭발사고 중간 수사 브리핑을 열고 현재까지 현장 합동감식 3회, 압수물 5700여 점 분석, 관계자 32명 조사 등..

대전 선도지구 발표 임박…몇 개 구역 선정될까?
대전 선도지구 발표 임박…몇 개 구역 선정될까?

대전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발표가 임박하면서 최대 몇 개 구역이 선정될지 관심이 쏠린다. 둔산지구의 경우 최대 3개 구역까지 선정 가능하며, 송촌지구는 1개 구역만 신청해 사실상 선정이 확정된 상황이다. 현재 대전시는 국토교통부와 사전 협의를 마친 상태로, 2~3주 내 선도지구 선정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2일 시에 따르면 대전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공모에 둔산지구 9곳, 송촌(중리·법동)지구 1곳 등 총 10개 구역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신청구역은 특별정비예정구역 27곳 중 1구역(상록수·상아·초원·강변) 3899..

[MSI 2026] 대전 뜨겁게 달군 T1… 이제 우승 향해 달린다! 브래킷 스테이지 대진 확정
[MSI 2026] 대전 뜨겁게 달군 T1… 이제 우승 향해 달린다! 브래킷 스테이지 대진 확정

대전에서 열리고 있는 이스포츠 게임축제 2026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2026)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 대표로 출전한 T1이 승승장구하며 본선 라운드 브래킷 스테이지에 진출했다. '페이커' 이상혁의 소속팀인 T1은 1일 진행된 MSI 플레이-인 스테이지 최종전에서 강팀 '리퀴드(TL.북미)'를 세트 스코어 3대 0으로 완파하며 단 1팀에 주어지는 브래킷 스테이지 진출권을 따냈다. 이로써 T1은 세계 최정상급 8개 팀과 함께 우승을 향한 본격적인 레이스를 시작하게 됐다. T1의 본선 과정은 그야말로 '압도적'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가족사랑 금요장터서 농산물 구입 가족사랑 금요장터서 농산물 구입

  • 이재명 대통령,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참석 이재명 대통령,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참석

  • ‘개문냉방 안돼요’ ‘개문냉방 안돼요’

  • ‘함께하는 가치, 소비자의 힘’ ‘함께하는 가치, 소비자의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