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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부산세일페스타 '정관돌고래거리 오프닝페스타'./부산시 제공 |
시는 코로나19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상권의 로컬 브랜드화 및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생태계 조성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정관돌고래거리 선포식'을 통해 지역 공동체와 상권이 함께 만든 상권명을 대외에 공식적으로 알려 상권 활성화의 첫발을 내딛고자 한다.
이번 행사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은 상권 특성을 고려해 지역 주민과 상인이 참여할 수 있는 참여형 콘셉트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돌고래 놀이터'에서는 가족오락관, 퀴즈, 경연대회 등 다양한 주민 참여형 행사가 준비되며 △'돌고래 음악단'은 참여업체에 찾아가는 게릴라 공연을 통해 소비와 동시에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윗골공원 특설무대에서는 재즈공연, 버블쇼, 마술쇼 등 다채로운 공연 콘텐츠가 준비돼 있다.
아울러 방문객을 위한 풍성한 혜택도 준비돼 있다. 경험쿠폰(소비형 쿠폰) 최대 50% 할인 판매, 첫 손님 이벤트, 업체별 자율 할인 이벤트 등 다양한 상인 참여형 이벤트가 준비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수비벡스코 상생마켓', 9월 '부산대상권 리부트프로젝트-부대 앞으로'에 이은 세 번째 부산세일페스타이다.
오는 11월에는 부산진구 전포공구길에서 지역 소비 진작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부산세일페스타가 예정돼 있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이번 세일페스타가 정관의 상권 활성화를 위한 첫발을 내딛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통해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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