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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회 김해진영단감축제./김해시 제공 |
1985년 '진영단감제'로 시작해 올해로 41회를 맞은 진영단감축제는 우리나라 최초의 단감 축제이며, 단감 시배지인 진영읍에서 열리는 지역 대표 행사다.
올해 축제에 앞서 '진영단감 홍보영상 공모전'과 '진영단감축제 소문내기 이벤트'가 함께 진행되었다.
홍보영상 공모전 수상작 8개 작품은 축제 기간 중 상영되며, 소문내기 이벤트는 SNS 홍보 게시물 공유를 통해 경품을 증정하는 참여형 온라인 행사다.
개막식과 식전공연은 31일 오후 5시부터 진영공설운동장 행사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에서는 진영단감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품평회와 판매, 전시, 체험, 공연 등 10개 분야 40여 종목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행사장 내 '진영단감 시배지 역사관'에서는 100년에 가까운 역사를 지닌 시배목(始培木)과 관련 문헌자료를 전시해 대한민국 단감의 뿌리이자 중심지로서 진영단감의 위상을 알린다.
아울러 김해시는 행사장 방문객의 교통 편의를 위해 진영읍 여래리(LH 소유 학교용지)에 임시주차장을 설치하고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임시주차장에서 출발해 행사장 인근 2개 정류장을 5~15분 간격으로 순환해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방문객 편의를 높인다.
시 관계자는 "가을의 정취 속에 열리는 이번 진영단감축제가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풍성한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며 "편안하고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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