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느린우체통 이벤트 홍보물./부산시설공단 제공 |
이번 리뉴얼은 단순히 바다 경관을 감상하는 공간을 넘어, 방문객이 직접 체험하고 머물 수 있는 '참여형 관광명소'로 거듭나기 위해 추진됐다.
새롭게 바뀐 전망대는 국내외 관광객이 이용할 수 있는 '느린우체통', 자갈치시장 낮과 밤의 풍경을 담은 대형 포토월, 부산시 소통 캐릭터 '부기'를 활용한 포토존 및 캐릭터 벤치, 전망 안내판 디자인 개선 등으로 한층 생동감 있는 공간으로 변모했다.
리뉴얼을 기념해 축제 기간에는 '느린우체통 엽서쓰기 이벤트'와 '포토존 인증샷 이벤트'가 진행된다. 참여자에게는 자갈치시장 기념품이 증정되며, 공단 홍보부스에서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자갈치전망대 리뉴얼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자갈치시장이 부산을 대표하는 글로벌 수산 관광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시설공단은 자갈치시장 활성화를 위해 부산시 대표 캐릭터를 활용한 '자갈치부기' 제작, 어린이 체험형 프로그램 '자갈치 마켓 탐험대' 운영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