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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산업진흥원 전경 |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란 초기 창업기업에 대한 전문 보육 및 투자를 주된 업무로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등록한 법인 또는 비영리법인 이다.
10월 현재 전국의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는 490개 기업(기관)이며, 이 가운데 비영리법인 창업기획자는 68개(14.7%)에 불과하다. 이번 전문기관 자격은 경기도 내 기초지자체 산하기관 중 두 번째 심사를 통과했다.
진흥원은 24년간 성남시의 우수한 인프라(판교테크노밸리, 하이테크밸리 등)와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사무공간, 교육, 멘토링, 사업화지원, 투자유치, 해외진출, 대중견이노베이션 등)을 통해 지난 4년간 약 528개 스타트업 기업을 지원해 왔다.
특히 성남시와 진흥원은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6,133억원 규모의 판교유니콘펀드를 조성하여 관내 기업에 대한 간접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활발한 창업기획자 활동을 통해 성과 달성 및 조건 충족시 중소벤처기업부 TIPS(팁스)운영사 등록도 추진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성남시 산업과 기업에 보다 폭넓고 체계적인 성장 지원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한편 이의준 원장은 "이번 등록증 발급은 단순한 행정적 절차를 넘어, 시 관내 기업에게 지원사업과 더불어 전문적인 보육과 투자를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확보했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성남시 기업들의 성장 여정에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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