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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신월초등학교가 지난 22일 개최한 '2025 사랑나눔 바자회'에서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들이 기증 물품을 나누며 따뜻한 정을 나누고 있다. (공주신월초 제공) |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이번 바자회는 학교 구성원과 지역사회가 함께 나눔 문화를 실천하는 행사로, 가정에서 기증받은 의류, 도서, 생활용품 등 다양한 물품을 판매했다. 행사 수익금 전액은 학교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학생회 주관으로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자율성과 책임감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으며, 2부에는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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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신월초등학교가 지난 22일 개최한 '2025 사랑나눔 바자회'에서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들이 기증 물품을 나누며 따뜻한 정을 나누고 있다. (공주신월초 제공) |
행사에 참여한 한 지역 주민은 "평소 사용하지 않던 물건이 누군가에게 꼭 필요한 물품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 인상적이었다"며 "이번 바자회를 통해 지역사회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바자회는 단순한 물품 판매를 넘어 기부문화 확산과 자원순환 실천의 장으로도 의미를 더했다. 판매되지 않은 물품은 재활용되거나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윤복자 교장은 "바자회를 통해 '나눔'과 '함께함'의 가치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학부모와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학교 문화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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