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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는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중대 재해 예방 교육 및 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당진시청 제공) |
당진시(시장 오성환)는 10월 22일 당진시청 대강당에서 지역 내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중대 재해 예방 교육 및 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충남지역본부의 협조를 받아 진행했으며 지역 내 소규모 사업장(상시근로자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주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에서 중대재해처벌법의 주요 내용과 사업주의 안전 확보의무·산업안전보건관리 체계 구축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고 참석자들은 실제 사례 중심의 강의와 질의응답을 통해 안전관리 실천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시는 교육과 함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고용노동부 천안지청 산재예방지도과·대한안전협회·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충남지역본부·신성대학교 안전 모니터 봉사단과 함께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살기 좋은 당진시'를 구호로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한 사업주가 반드시 숙지해야 할 안전보건 관리 체계 내용을 담은 홍보물을 배부하며 안전 작업 환경과 건강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한 활동을 펼쳤다.
시 관계자는 "중대재해처벌법이 강화되면서 근로자 안전을 최우선하고 있는 만큼 정기적인 교육과 캠페인을 통해 현장에서 실질적인 중대재해 예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관리감독자 및 현업근로자 대상으로 정기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전국 기초 지자체 중 최초로 안전보건리더회의를 개최하는 등 근로자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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