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농업인의 날 30주년 기념 대규모 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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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농업인의 날 30주년 기념 대규모 축제 개최

31일부터 3일간 농축산 대잔치로 새단장, 시·군통합 30주년 특별행사도

  • 승인 2025-10-23 09:55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보령시
보령시 'OK 만세보령 농축산 대잔치’ 포스터
보령시가 농업인의 날 30주년을 맞아 대규모 농축산 축제를 개최한다고 23일 발표했다.

보령시와 보령시농민단체협의회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보령시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OK 만세보령 농축산 대잔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행 30년, 농업인과 함께 OK보령'을 주제로 진행된다.

격년으로 열리는 이 행사는 기존 '만세보령 농업활력화대회'에서 올해부터 새로운 명칭으로 변경됐다. 시 관계자는 시대적 흐름과 변화에 맞춰 행사명을 개편했다고 설명했다.

행사 기간 중 제30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을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품목연구회보령시연합회 주관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와 청년농부 상생장터가 마련되며, 한우 소비 촉진을 위한 한우마당과 바비큐 시식회도 열린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농경문화 전통놀이 체험과 보령시국화연구회 회원전이 준비됐다. 드론 등 신기종 농기계 전시회와 함께 마술·노래공연, 에어바운스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구성됐다.

31일 오전 10시 30분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농업인의 날 기념식이 진행된다. 한 해 농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보령시농어업인 대상 수상자를 포함해 총 26명의 유공 농업인이 표창을 받을 예정이다.

특별히 이번 행사에서는 시·군통합 30주년을 기념한 '30m 삼색가래떡' 커팅식이 진행된다. 또한 행사장 내 주요 식당에서는 다회용기를 사용해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보여줄 계획이다.

안상희 보령시농민단체협의회 상임대표는 "바쁜 수확기를 마무리한 농업인들에게는 위로의 시간이 되고, 소비자들에게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농업인의 날 30주년을 맞아 우리 농업인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농업의 가치를 재확인하고 농업인과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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