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수박연구회,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경진대회’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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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수박연구회,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경진대회’ 대상

농촌진흥청 주관, 국무총리상 수상 '영예'
대한민국 딸기 수도 논산, ‘수박’으로 전국 뒤집었다
혁신적인 유통·품질관리 체계 높이 평가 받아

  • 승인 2025-10-23 09:59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논산시 수박연구회 대상 수상(1)
시원한 여름의 상징, 수박의 주인공이 ‘논산’으로 바뀌었다.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21일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25년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경진대회’에서 논산수박연구회영농조합법인(대표 김종일)이 대상(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전국 각지의 우수 농산물 생산단지가 참여한 가운데,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논산수박연구회는 △국내 육성 품종 100% 재배 △수박작목 전국 최초의 농업인 중심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운영 △공동출하 및 차별정산제 도입 등 혁신적인 유통·품질관리 체계를 높이 평가받았다.

논산시 수박연구회 대상 수상(5)
논산시는 △생산비용 절감 △우수 농산물 생산 △산업화된 농업 기반 구축 △수출을 통한 세계화 △전문 인재 육성 정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했다. 또한 관내 생산물의 지역 내 우선 소비, 유통 다변화를 통한 시장 확대, 적극적인 해외 시장 개척 등 ‘농업수익 3원칙’을 기반으로 지역 농업의 발전과 농업인의 실질 소득 증대를 실현하고 있다. 이번 논산수박연구회의 대상 수상은 이러한 논산시의 농업 정책이 현장에서 결실을 맺은 대표적 사례로 평가된다.

2014년에 설립된 논산수박연구회영농조합법인은 36농가가 56.7ha의 면적에서 수박을 생산하며 최근 3년간 259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고품질 수박 생산과 함께, 지역 학교급식과 취약계층에 수박을 무상 지원하는 등 상생과 나눔의 농업문화 확산에서 앞장서고 있다.

논산시 수박연구회 대상 수상(3)
김종일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은 농업인 스스로 품질 경쟁력을 높여 전국 최고 수박을 생산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논산시와 협력해 소비자 기호에 맞는 품종 재배와 유통혁신으로 논산 수박의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논산은 딸기에 이어 수박에서도 전국 최고 수준의 품질을 증명했다”라며 “논산의 농업이 단일 품목을 넘어 모든 분야에서 다양성과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논산 농업의 가치를 높이고 안정적인 농가 소득 기반을 다져, 농업이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경진대회 시상식은 오는 12월 4일 농촌진흥청에서 개최하는 ‘2025년 농업기술 보급사업 종합평가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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