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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포천고속도로 동용인IC(가칭) 설치 노선도 |
시가 추진한 동용인IC는 북용인IC와 남용인IC(2025년 12월 개통 예정) 사이의 양지 졸음쉼터 인근에 신설된다.
하루 예상 교통 수요는 2만 7000여 대 이상이 예상되며, 동용인IC가 설치되면 인근 지역 교통 분산, 시민 교통편의 향상, 물류 효율성 증대 등우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은 총 사업비 936억 원 규모로, ㈜용인중심이 추진하는 '용인국제물류4.0' 물류단지 조성과 연계해 전액 민간 자본으로 사업이 진행된다.
동용인IC 설치사업은 한국도로공사의 적정성 검증, 국토교통부 타당성 평가,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타당성 조사를 거쳐 경제성과 타당성이 입증되어 지난달 22일 자체 투자심사를 통과했다.
공사는 2028년 착공해 2029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국토교통부의 승인으로 동용인IC 건립이 사실상 확정돼 용인 처인구, 특히 고림동과 양지면 일대의 교통 여건이 한층 좋아질 것으로 생각한다"며 "동용인IC 사업이 차질없이 잘 진행되도록 도로공사 등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추진 중인 영동고속도로 동백IC(가칭)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올 7월부터 한국도로공사가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2026년 말 노선과 설계가 확정될 예정이다. 용인=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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