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전국체전 금메달 쾌거

  • 전국
  • 부산/영남

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전국체전 금메달 쾌거

전국체전 여자 일반부 우승
삼척시청과의 접전 끝에 승리
'공감 서포터즈' 뜨거운 응원 한몫

  • 승인 2025-10-23 19:25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 사진설명 = 부산시설상했다 (2)
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이 전국체전에서 영예의 금메달을 수상했다./부산시설공단 제공
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이 23일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여자 일반부 결승전에서 삼척시청과의 치열한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우승은 부산에서 열린 전국체전 무대에서 지역 대표팀이 정상에 오른 '부산의 승리'이자, 선수들의 열정과 부산시민의 응원이 함께 빚어낸 값진 결실로 평가된다.



부산시설공단팀은 이번 대회 내내 조직적인 수비와 빠른 속공으로 상대 팀을 압도했다. 공격과 수비의 전환이 빠른 핸드볼의 특성을 최대한 살린 정교한 전술 운영은 이번 대회 내내 전문가들로부터 "가장 완성도 높은 팀"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경기 종료 후 신창호 감독은 "홈에서 치른 결승이라는 압박감도 있었지만, 선수 한 명 한 명이 서로를 믿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것이 가장 큰 승리의 이유였다"며 "모든 선수들이 자기 역할을 120% 해줬다. 이들이야말로 진정한 부산의 자랑"이라고 말했다.



또한 "매 경기마다 응원석을 가득 채워준 공단 직원들과 시민들의 함성이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됐다"며 "이 우승은 선수들만의 것이 아니라, 부산시설공단 가족 모두의 성과"라고 소감을 밝혔다.

공단은 이번 대회 기간 동안 매 경기마다 160명 규모의 '공감 서포터즈'를 조직해 현장에서 선수들을 뜨겁게 응원했다. "하나된 공단, 함께 뛴다"는 구호 아래 열띤 응원을 펼친 직원들의 함성과 에너지는 선수들의 집중력과 투지를 더욱 끌어올렸다.

이번 우승은 단순한 경기의 승리가 아니라, 부산이 가진 스포츠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한 결과이기도 하다. 부산시설공단은 꾸준한 인재 육성과 과학적 훈련 시스템을 기반으로, 전국단위 대회에서 상위권 성적을 이어오며 지역 체육의 중추 역할을 해왔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선수들의 피와 땀으로 만들어진 값진 결과다. 부산에서 열린 전국체전에서 부산팀이 우승을 차지했다는 점은 큰 상징성을 갖는다"며 "앞으로도 선수단의 역량 강화와 시민과 함께하는 스포츠 문화 확산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분양시장 미분양 행보 속 도안신도시는 다를까
  2. '짜릿한 역전승'…한화 이글스, 홈 개막전서 키움에 10-9 승리
  3. 프로야구 개막…한화이글스 18년 만에 홈 개막전 승리
  4. 무너진 발화지점·내부 CCTV 없어… 안전공업 원인규명 장기화 우려
  5. 안전공업 참사 이후에도 잇단 불길…대전·충남 하루 새 화재 11건
  1. [전문인칼럼] 문평동 화재 참사가 우리에게 남긴 것
  2. 여야 6·3 지방선거 대전 5개 구청장 대진표 확정
  3. 사기 벌금형 교사 '견책' 징계가 끝? 대전교육청 고무줄 징계 논란
  4. "배달 용기 비싸서 어쩌나"... 대전 자영업자 '한숨'
  5. [현장스케치] "올해는 우승"…한화 이글스의 대장정 막 올라

헤드라인 뉴스


대전 안전공업 화재 유가족들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대전 안전공업 화재 유가족들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근로자 14명이 사망하고 60명이 부상 당한 대전 안전공업 화재피해 유가족이 30일 사고 후 처음으로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경찰의 철저한 조사를 통해 원인을 규명하고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대전 안전공업 희생자 유가족들은 이날 건양대병원 장례식장에서 화재 사망자 중 가장 마지막에 장례를 치르는 고 오상열 씨의 발인식에 참석하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위로할 시간을 갖기 위해 고 오상렬 씨 유족은 28일 빈소를 마련해 이날 발인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경찰과 소방 등의 화재현장 합동감식에 동행한 유가족 대표가 입장을 밝히고 기자들과 질..

`강물아, 흘러라` 4대강 재자연화 합의에 700일 천막 농성 종료
'강물아, 흘러라' 4대강 재자연화 합의에 700일 천막 농성 종료

"금강아 흘러라! 강물아 흘러라!" 2024년 4월 29일부터 세종보 상류 금강변에서 전국 각지의 활동가와 시민 등 2만여 명이 이끌어온 천막 농성이 단체 구호와 함께 700일 만에 막을 내렸다. 현 정부가 시민사회와 합의안을 도출, 4대강 재자연화에 대한 의지를 내보이면서다. '보철거를위한금강낙동강영산강시민행동'(이하 시민행동)은 30일 기후에너지환경부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연 데 이어 세종보 천막 농성장에서 해단식을 가졌다. 최근 기후부는 시민사회와 도출한 4대강 재자연화 추진안을 발표했으며 연내 보 처리 방안 용역 추진과 국가물..

보문산전망대 스토리투어… 근대식별장과 日방공호, 6·25미군포로 조명
보문산전망대 스토리투어… 근대식별장과 日방공호, 6·25미군포로 조명

골목에 숨은 이야기와 재발견을 찾아 여행하는 대전스토리투어 2026년 첫 야간투어에서 보문산 대사지구에 녹아 있는 근대역사가 재조명됐다. 대전체험여행협동조합은 28일 시민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후 4시부터 안여종 대표의 인솔로 중구 대사동의 보문산 전망대를 비롯해 일제강점기 일본인의 근대식 별장, 추억의 케이블카까지 스토리 투어를 진행했다. 1968년 국내 세 번째로 운행을 시작해 37년간 휴양객들을 실어 나르던 케이블카에 대한 기억과 유일한 물놀이 시설이었던 푸푸랜드의 경험이 공유됐다. 이날 야간투어는 4월 중순 문을 여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안전공업 화재 참사 희생자 마지막 발인 안전공업 화재 참사 희생자 마지막 발인

  •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이틀째 전석매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이틀째 전석매진

  • 프로야구 개막…한화이글스 18년 만에 홈 개막전 승리 프로야구 개막…한화이글스 18년 만에 홈 개막전 승리

  •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